배양토의 중요성 식물도 인간과 같습니다.

배양토의 중요성 식물도 인간과 같습니다.

그동안 몇 차례 배양토의 중요성에 대한 글을 올려 드리고 육묘용 상토(모판흙)나 피트모스 등은 가능한 취미 하시는 분들은 과도하게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하였습니다.

식물도 인간과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육묘용 상토나 피트모스를 과도하게 사용하지 말라는 것은 이런 이유입니다.

-상토나 피트모스를 과도하게 사용해서 식물을 심으면

1, 과습의 원인이 됩니다.

2, 고온 철 부패로 인하여 곰팡이 및 무름병 뿌리썩음병의 발병원인이 됩니다.

3, 불필요한 영양과다로 비대증으로 인한 조직이 약해집니다.

4, 영상 기온에서는 가스 발생이 높아 화분 속에 가스 유지시간이 길어집니다.

5, 가스가 차고 과습이 오래가면 흙이 시궁창 화 됩니다.

6, 장기간 사용하면 식물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7, 식물에 해를 끼치는 유해균이 많이 발생합니다.

8, 나쁜 음식을 먹어 콩팥이 나빠진 필자처럼 식물도 속이 썩어 오래 치료받아야 합니다.

피트모스는 유럽 환경에 맞추어 개발된 단기간용 육묘용 배양토입니다.

상토는 피트모스를 비롯하여 코코피트, 펄라이트, 질석, 제오라이트, 훈탄, 왕겨, 부엽토, 규조토, 바크 등으로 만들어진 인공 육묘용 흙입니다. 육묘용으로 가볍게 만들어 단기간 식물을 키우기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진 것입니다,

피트모스, 상토 분명히 좋은 상품이나 단기간용이며 육묘용인 인공 흙을 고온 철에 장기간 사용하는 것은 가정 특히 실내에서는 맞지 않습니다.

문의가 많이 옵니다. 나뭇잎이 누레지고 잎끝은 검게 변하고 시들시들 물은 자주 주는데 왜 죽어 가냐고요?...라고요.. 해서 제가 물어봅니다. 시중 공장에서 나온 상토 많이 혼합된 분갈이 흙 쓰셨죠? 지금 분 털어 보세요, 시궁창 일 겁입니다. 라고 하면 회원님 대부분 인정합니다,

사람이 목욕탕에 가서 물속에 오래 있으면 어찌 되나요? 손발이 퉁퉁붓죠? 식물도 마찬가지입니다, 항상 축축하고 발효가 되는 가스가 차 있는 부패한 흑 속에서는 뿌리가 퉁퉁 불어요, 그럼 나무뿌리는 수관부가 파괴되어 물을 먹지 못합니다. 물은 많이 주는데 나무가 물을 먹지 못하니 죽는 겁니다.

아울러 회원님이 착각하시는 것 중 하나는 농장의 환경과 취미인의 환경을 같이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농장의 환경과 취미인의 환경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해서 농장의 환경처럼 취미인들이 서로 모여 하우스를 구해 농장처럼 환경을 만드는 취미인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이유 중 하나는 농장에서는 맞는 배양토가 일반가정, 아파트 등 환경에서는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농장에서 자연광에 자연통풍, 등 자연적인 보약이 엄청난데 가정집, 실내에서는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에는 식물 취미인에게 신이 내려주신 마사토라는 흙이 있습니다. 식물선진국 내덜란드, 일본인들도 극찬한 보물덩어리입니다. 이 보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식물에 정말 좋습니다, 비록 조금 무겁지만, 식물은 무거운 데서 자라야 뿌리가 튼튼해집니다. 마사토에 요즘 잘 나오는 산야초, 녹소토, 적옥토 등 인공 흙을 적당히 가미시켜 사용하세요. 물론 과하지 않게 사용한다면 상토나 피트모스도 전체 용량 중 10% 이내에서 혼합해서 사용해도 좋습니다,

엑스플렌트에는 각 상점에서 수작업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분갈이 흙이 많이 있습니다, 내용물을 확인하신 후 구매해서 사용하세요, 좋은 식물 구매하시면서 좋은 흙을 사용해야 하지 않겠어요, 식물은 몇만 원 몇십만 원 주면서 사들이시면서 흙은 ...........아이고...흙도 좋은 것 쓰세요,,,네~~~

병실에서 20년 동안 나쁜 흙으로 살다 병난 필자가....